강남 가라오케 하퍼 비교분석
- prrit3
- 11월 7일
- 2분 분량
회사 프로젝트 마감 뒤 오랜만에 팀 단위로 회식을 하게 되었다.1차는 평소처럼 식사와 간단한 맥주 자리였지만, 분위기가 한창 올라오자 자연스럽게 “2차 어디로 갈까?”라는 이야기가 나왔다.그때 동료가 추천해준 곳이 바로 강남 하퍼 가라오케였다.“홍록기 사장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라 서비스가 다르다”는 말에 호기심이 생겼고, 결국 예약 후 방문하게 되었다.
건물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890-38,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전층 하퍼 전용으로 운영되고 있었다.위치는 선릉역과 포스코사거리 중간 지점, 도보로 약 5분 거리라 접근성이 정말 좋았다.지하 주차장부터 외벽 간판까지 통일된 블랙&골드 디자인이 눈에 띄었다.입구에는 하퍼 로고와 함께 세련된 네온 사인이 반짝였고, 로비에는 은은한 재즈 음악이 흘러나왔다.
하퍼가 다른 곳과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건 바로 홍록기 사장님의 직접 운영 시스템이다.입실 후에도 직원에게 무전으로 세세한 지시를 내리며 모든 손님을 직접 챙긴다.“온도는 괜찮으세요?” “음향 너무 크면 말씀 주세요.”이런 디테일한 관리가 부담스럽지 않게,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강남 하퍼 가라오케는 단순한 유흥 공간이 아니라,세련된 감성과 디테일한 관리가 어우러진 라운지형 가라오케였다.조명, 음향, 응대, 그리고 홍록기 사장의 세심한 운영까지모든 요소가 하나의 ‘공연’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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